디자인구독 디자인구독 3개월 써보니 월 2만원의 가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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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백프로 메일보내기 이름으로 검색 댓글 0건 조회 1회 작성일 26-09-30 16:20본문
자동차 번호판 하나로 차 전체 분위기가 확 달라진다는 걸 작년에 처음 알았다. 미국은 주마다 번호판 디자인이 다르잖아. 플로리다에 놀러 갔을 때 주황색 귤이 그려진 판을 보고 아 이게 그 주의 얼굴이구나 싶었지. 크기도 30cm x 15cm로 딱 정해져 있는데 그 좁은 판 안에 주를 상징하는 자연물을 넣는 걸 보면서, 디자인이 결국 브랜드 정체성을 어떻게 압축하는지 배웠다. 그때부터 디자인구독 서비스에 관심이 생겼다.
내가디자인구독 쓴 건 월 2만 2천원짜리 중간 요금제였다. 매달 로고 시안 3개, 컬러 팔레트 2세트, SNS용 템플릿 10장이 나온다. 처음 한 달은 김칫국부터 마셨다. 시안 3개면 뭐든 되겠지 했는데, 첫 결과물이 내 머릿속 이미지랑 너무 달라서 실망했다. 근데 여기서 포기 안 하고 두 번째 달에 피드백을 구체적으로 적어 보냈다. 파란색은 빼주세요가 아니라 우리 고객은 40대 여성이고, 이들은 형광보다 차분한 톤에 반응합니다 이런 식으로. 그다음 달부터 퀄리티가 확 올라갔다.
3개월간 총 6만 6천원을 썼다. 외주 디자이너 한 번 부르면 로고 하나에 30만원은 우습게 부르는 걸 생각하면 가격은 확실히 메리트 있다. 다만 이건 구독이라는 이름값을 하려면 내가 시간을 꾸준히 투자해야 한다. 첫 달처럼 대충 넘기면 그냥 돈 버리는 구조다. 매달 첫째 주에 30분 정도 앉아서 지난 결과물 리뷰하고 다음 달 방향을 적어 보내는 루틴을 만들고 나서야 이 서비스가 굴러가기 시작했다.
11 채팅 상담도 있는데, 이게 의외로 반응이 빠르다. 새벽에 급하게 카드뉴스 만들어야 할 때 물어보면 5분 안에 답이 온다. 물론 시스템이 완벽하진 않아서 담당자가 바뀌면 맥락을 처음부터 다시 설명해야 하는 번거로움은 있다. 그래도 3개월 차에 접어드니 내 브랜드 톤을 알아서 잡아주는 느낌이 들었다. 디자인구독, 당장 내일 로고가 뚝딱 나오는 마법은 아니다. 그래도 꾸준히 소통할 각오만 되어 있다면 월 2만원대 치고는 꽤 쓸 만한 선택지다.
내가디자인구독 쓴 건 월 2만 2천원짜리 중간 요금제였다. 매달 로고 시안 3개, 컬러 팔레트 2세트, SNS용 템플릿 10장이 나온다. 처음 한 달은 김칫국부터 마셨다. 시안 3개면 뭐든 되겠지 했는데, 첫 결과물이 내 머릿속 이미지랑 너무 달라서 실망했다. 근데 여기서 포기 안 하고 두 번째 달에 피드백을 구체적으로 적어 보냈다. 파란색은 빼주세요가 아니라 우리 고객은 40대 여성이고, 이들은 형광보다 차분한 톤에 반응합니다 이런 식으로. 그다음 달부터 퀄리티가 확 올라갔다.
3개월간 총 6만 6천원을 썼다. 외주 디자이너 한 번 부르면 로고 하나에 30만원은 우습게 부르는 걸 생각하면 가격은 확실히 메리트 있다. 다만 이건 구독이라는 이름값을 하려면 내가 시간을 꾸준히 투자해야 한다. 첫 달처럼 대충 넘기면 그냥 돈 버리는 구조다. 매달 첫째 주에 30분 정도 앉아서 지난 결과물 리뷰하고 다음 달 방향을 적어 보내는 루틴을 만들고 나서야 이 서비스가 굴러가기 시작했다.
11 채팅 상담도 있는데, 이게 의외로 반응이 빠르다. 새벽에 급하게 카드뉴스 만들어야 할 때 물어보면 5분 안에 답이 온다. 물론 시스템이 완벽하진 않아서 담당자가 바뀌면 맥락을 처음부터 다시 설명해야 하는 번거로움은 있다. 그래도 3개월 차에 접어드니 내 브랜드 톤을 알아서 잡아주는 느낌이 들었다. 디자인구독, 당장 내일 로고가 뚝딱 나오는 마법은 아니다. 그래도 꾸준히 소통할 각오만 되어 있다면 월 2만원대 치고는 꽤 쓸 만한 선택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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