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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전누수 대전누수 잡고 15년 된 화장실 바닥 뜯은 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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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백프로 메일보내기 이름으로 검색 댓글 0건 조회 2회 작성일 26-09-30 15: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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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 집 화장실 천장에 갈색 얼룩이 번지기 시작한 게 작년 초였다. 처음엔 환풍기 틈으로 스며든 습기인가 싶어서 그냥 페인트만 덧칠했다. 그런데 두 달도 안 돼서 얼룩이 다시 올라오더라. 물방울이 맺히는 속도도 점점 빨라졌고, 급기야 아래층에서 천장에서 물이 떨어진다는 연락이 왔다. 그때부터 마음이 급해졌다.

대전누수 업체를 검색해서 세 군데에 전화를 돌렸다. 첫 번째 업체는 방문 상담만 하고 정확한 원인은 뜯어봐야 안다고 했다. 두 번째는 누수 탐지 장비가 있다면서 당일 방대전누수문을 잡아줬는데, 출장비 3만 원에 탐지비 15만 원을 먼저 달라고 했다. 세 번째 업체 사장님은 전화로 증상을 자세히 묻더니 화장실 바닥 방수층 문제일 가능성이 크다고 미리 귀띔해 주셨다. 결국 세 번째 업체로 정했고, 탐지비 포함 18만 원에 공사를 진행하기로 했다.

작업 당일, 장비로 바닥을 스캔하더니 역시나 배수구 주변 방수층이 벌어져 있었다. 15년 된 아파트라 방수 수명이 이미 끝났다는 설명이었다. 바닥 타일을 뜯어내고 방수액을 세 번에 걸쳐 바르는 작업이 이틀 걸렸다. 첫날은 철거와 방수 1차, 둘째 날은 23차 방수와 양생. 타일은 기존 것과 비슷한 걸로 골랐는데 자재비 포함해서 총 95만 원 나왔다. 처음 예상했던 70만 원보다 25만 원 더 들었다. 배관 자체는 멀쩡해서 교체까지는 안 가서 다행이었다.

공사 후 한 달 넘게 지켜봤는데 천장 얼룩이 더 이상 번지지 않는다. 아래층에도 다시 찾아가서 사과드리고 상태 확인해 드렸더니 다행히 더는 안 샌다고 하셨다. 누수는 초기에 잡는 게 돈도 덜 들고 스트레스도 덜하다. 특히 아랫집 피해까지 생기면 배상 문제로 골치 아파지니, 천장에 얼룩이라도 보이면 바로 점검받는 걸 권하고 싶다. 대전에서 누수 업체 고를 때는 전화로 증상을 꼼꼼히 물어보는 곳이 그래도 믿음이 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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