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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전치과 대전치과 찾다가 만난 엑스포타워 38층 스타벅스와 황태곰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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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백프로 메일보내기 이름으로 검색 댓글 0건 조회 1회 작성일 26-09-17 14: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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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즘 이가 시큰거려서 대전치과를 몇 군데 알아보고 있었다. 그런데 검색만 하다 보면 머리가 아파서, 아예 대전 서구 쪽으로 볼일 겸 나들이를 다녀왔다. 만년동 쪽에 사무실이 있어서 근처를 자주 지나다니는데, 엑스포타워에 스타벅스가 있다는 얘기를 듣고 궁금해서 올라가 봤다.

38층이라니. 엘리베이터에서 내리자마자 창밖으로 대전 시내가 훤히 내려다보였다. 커피 맛은 다른 지점과 비슷했지만, 전망 하나만으로도 값어치를 하는 느낌이었다. BI층에 전망대가 따로 있고, 4층에는 디아트스페이스193이라는 전시 공간도 있었다. 같은 건대전치과물에 클리닉 앤 스파 더스마트치과도 있어서, 치과 진료를 보러 온 김에 커피 한 잔 하고 전시까지 보는 코스가 가능하겠더라. 실제로 그렇게 오는 사람들이 꽤 되는 것 같았다.

아무튼 대전치과를 알아보다가 이런저런 곳을 들르게 됐는데, 점심때가 되니 배가 고파서 중구 중촌동 쪽으로 발길을 돌렸다. 선치과병원 뒤에 있는 서울북어라는 집이 깔끔한 오성급 해장국으로 유명하다고 해서 가 봤다. 국물이 맑고 시원해서 속이 편안해지는 맛이었다. 그런데 같이 간 일행이 옥분 황태곰탕도 꼭 가보라고 하더라. 그래서 다음 날 다시 중촌동으로 향했다.

옥분 황태곰탕은 서울북어와는 또 다른 결이었다. 국물이 진하고 묵직해서, 전날 과음을 한 사람에게 딱 맞을 것 같은 스타일. 황태 특유의 구수한 맛이 제대로 우러나 있었다. 서울북어가 깔끔한 쪽이라면, 여기는 진한 쪽이라고나 할까. 둘 다 각자의 매력이 있어서 취향에 따라 갈릴 것 같다.

대전치과를 찾는 김에 근처 맛집과 볼거리까지 한 번에 해결한 셈이다. 만년동 쪽에 볼일이 있으면 엑스포타워 38층에 한번 올라가 보고, 중촌동에 갈 일이 있으면 두 집 중 하나는 들러보길 권한다. 다만 35도가 넘는 더위 속에 돌아다녔더니, 해장국 한 그릇이 그렇게 고맙게 느껴질 수가 없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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