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와인냉장고 와인셀러 없이 3년 버틴 냉장고 보관법, 결국 셀러 질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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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백프로 메일보내기 이름으로 검색 댓글 0건 조회 13회 작성일 26-09-21 01: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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와인을 좋아하게 되면서 가장 고민됐던 게 보관이었어요. 처음엔 그냥 냉장고 야채칸에 꽂아두면 되는 줄 알았거든요. 근데 3년쯤 지나니까 20만 원짜리 소테른 와인을 냉장고에 넣어뒀다가 꺼내 마셨는데, 향이 확 죽어 있는 거예요. 그때부터 진지하게 와인셀러를 알아보기 시작했습니다.

사실 냉장고도 온도는 일정하게 유지되니까 괜찮다고 생각했는데, 문제는 습도였어요. 냉장고는 습도가 30 아래로 떨어지는 경우가 많더라고요. 코르크 마개가 마르면 공기가 스며들어서 산화가 빨라진다고 하더군요. 저는 그걸 몰랐으니 그냥 꽂아뒀죠. 게다가 냉장고 문을 열 때마다 진동이 생기고, 내부 조명도 계속 켜져 있으니 빛에도 노출되는 셈이었어요. 소테른처럼 당도 높은 와인은 특히 빛과 열에 민감하다고 하니, 제가 완전히 잘못 보관한 거였습니다.

그래서 작년에 40만 원대 중반짜리 12병용 셀러를 하나 들였어요. 진열장 겸용이라 거실에 두니까 인테리어 효과도 있더라고요. 온도는 12도, 습도는 68 정도로 맞춰두고 있어요. 확실히 냉장고에 있던 와인보다 아로마가 살아나는 게 느껴집니다. 특히 말벡 같은 품종은 셀러에서 2주 정도 안정시키면 탄닌이 부드러워지는 게 확실히 다르더라고요. 물론 셀러가 크지 않아서 자주 마시는 와인만 넣어두고, 나머지는 어두운 창고에 박스째 쌓아둡니다.

지금 생각하면 3년 동안 냉장고에 넣어둔 게 아깝기도 해요. 그때는 셀러가 부담스러워서 미뤘는데, 와인 몇 병 값이면 12병용 셀러를 살 수 있다는 걸 나중에 알았거든요. 와인을 즐기는 분들이라면<a href="https://smartstore.naver.com/kms8570/products/12628117109" target="_blank" id="findLink">와인냉장고</a> 냉장고 보관은 임<a href="https://smartstore.naver.com/kms8570/products/12628117109" target="_blank" id="findLink">와인셀러</a>시방편으로만 쓰시고, 가능하면 빛과 진동을 피할 수 있는 전용 공간을 마련하시는 걸 권하고 싶어요. 저처럼 향 날려먹고 후회하지 마시고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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